도서명기후 변화와 신학의 재구성
저자/출판사샐리 멕페이그/김준우/한국기독교연구소
ISBN9788987427805
크기153x224mm
쪽수363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08-09-2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기후 변화와 신학의 재구성
  출판사 한국기독교연구소
  저자/역자 샐리 멕페이그/김준우
  ISBN 978-89-87427-80-5
  출시일 2008-09-25
  크기/쪽수 153x224mm 363p

 

 

책 소개

 

왜 우리는 생명의 자궁인 지구를 학살하는가?
왜 교회는 "몸의 영성"을 되찾아야 하는가?
기후 변화 시대의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많은 사람들처럼, 나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 나는 그리스도교 신학자이기 때문에, 나의 과제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결과를 막기 위해 신학이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일이다. 내가 [풍성한 삶]을 발표한 후 지난 8년 동안, 나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좋을지를 몰랐다. 그 책의 에필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주류 교회들은 여전히 개인적인 죄나 대부분 성 윤리라는 협소한 문제들에 사로잡혀 있다. 동성애 문제가 교회의 최대 관심사이다. 그러나 그런 문제가 우리 시대에 가장 절박한 문제인가? 그런 문제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신학자들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그런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하는가? 다른 문제들은 없는가? 지구상의 생명체들에 대한 다른 비전이 실제로 없는가? 우리의 지구가 지금 끔찍하게 비참한 상태가 되지 않았는가? 우리는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 문제를 다루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기후변화의 위기가 정의와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우리의 코앞에 디밀고 있는 마당에, 우리의 탐욕적인 소비지향적 문화에서 회심하여 모든 생명체들이 번창할 수 있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저자소개

 샐리 멕페이그


샐리 멕페이그는 뱅쿠버 신학대학의 초빙교수이며 밴더빌트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명예교수다. 그녀는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70년부터 2000년까지 밴더빌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의 구성신학과 페미니스트 신학을 이끌어 온 선두 그룹에 속하는 그는 종교 언어, 페미니스트 해석학, 그리스도교교리, 핵 문제와 환경 및 경제 문제 등 폭넓은 영역에 관심을 기울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후변화라는 대재앙의 위기 앞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지푸라기'를 붙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신학이 공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전쟁과 테러로 희생되는 사람보다 기후변화로 희생되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는 점에서도 기후변화는 21세기의 가장 큰 위기이며 또한 가장 절박한 신학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기후변화 문제가 너무 거대하며 복잡하게 얽힌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생활방식을 철저하게 바꿔야만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과학기술이 해결해줄 것을 막연히 기대하며 그 위기 자체를 무인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지만, 저자는 그리스도교가 환경파괴에 대해 책임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적 생활방식을 통해 하느님의 몸을 파괴하는 가장 흉악한 죄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시장 자본주의적 소비사회의 개인주의적이며 탐욕적인 인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 신고전주의 경제학에 맞서서, 세계를 '하느님의 몸' 혹은 '하느님의 자궁'으로 보는 생태적이며 유기체적인 은유를 통해, 교회의 성례전적인 차원과 예언자적인 차원을 아우르며 '찬양의 신학과 연민의 윤리학'을 중심으로 우리 시대에 절실한 새로운 인간관과 세계관, 죄론, 신론, 구원론, 교회론 영성과 경제윤리를 재구성하며, 기후변화의 가장 어려운 장애물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저자는 이 책 A New Climate for Theology(2008) 이외에도, Metaphorical Theology: Models of God in Religious Language(1982), Models of God: Theology for an Ecological, Nuclear Age(1987), The Body of God: An Ecological Theology(1993), Super Natural Christians: How We Should Love Nature(1997), The Life Abundant: Rethinking Theology and Economy for a Planet in Peril(2000) 등을 저술했다.



 

목차



서문 7

1부: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과학적 증거와 그 신학적 의미

1. 기후변화의 위기: 증거와 결과 15
2. 지구온난화: 신학적 문제 45

2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하느님과 세계에 대한 탐구

3. 우리는 누구인가? 생태적 인간관 67
4.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창조와 섭리 93
5.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스도교와 지구별의 경제 127

3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의 예배와 도시생활

6. 왜 예배하는가: 초월을 비추는 것으로서의 찬양과 연민 155
7. 어디에 사는가: 도시의 생태신학 193

4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의 절망과 희망

8. 다른 세계가 가능한가? 인간의 존엄성과 피조물의 보전 227
9. “사물 깊은 곳에 가장 고귀한 신선함”: 성령과 기후변화 255

에필로그 281
감사의 말 284
부록 1: “기후비상사태” 선포와 “기후비상내각” 설치를 위한 긴급 보고서 287
부록 2: 기후변화와 대멸종 시대의 예수의 복음 310
옮긴이의 말 361



 해결하는가?





추천의 글

 

지구온난화는 산업기술의 문제인 만큼 신학적 도전이기도 하다. 우리가 하느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기에 자연을 이토록 파괴시키고 있는가? 자연에 대한 우리의 영향을 줄일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샐리 맥페이그는 이런 물음에 대한 명석하고 강력한 답변을 제시하며 환경신학 분야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Bill McKibben, The End of Nature와 Deep Economy의 저자

누군가는 당장 이런 책을 썼어야만 했다. 맥페이그는 또 다시 우주의 바다 위로 떠올랐다. 희망의 대기 속에서 깊게 호흡하며 현명한 정신을 지닌 맥페이그는 도시의 생태신학을 향해 나아가도록 우리를 한 걸음 씩 인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우리의 작업을 지탱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것을 감당하면서 그는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 Catherine Keller, On the Mystery와 God and Power의 저

샐리 맥페이그는 하느님과 세계, 개인과 공동체,인간과 자연,실재와 은유 성례전의 차원과 예언자적인 차원에 대하 수십 년 동안 성찰한 것을 기후변화라는 절박한 문제와 관련시켜 그 열매를 내놓았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감수성, 새로운 행동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청한다. 그가 알기 쉽게 설명한 우리 세계의 위협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교횐느 그의 신학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할 것이다.
- John B. Cobb Jr. Christian Faith and Religious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