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뿌리와 열매 - 바울과 야고보의 칭의 논의
저자/출판사조엘 비키, 스티븐 로슨/김태형/퓨리탄리폼드북스
ISBN9791197931116
크기125*190mm
쪽수9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6-02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 책소개

이 책은 흔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칭의와 성화에 관한 바울과 야보고의 부조화"라는 오해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는 청교도 개혁신학의 거장 조엘 R. 비키와 스티븐 J. 로슨의 책이다. 우리는 흔히 바울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칭의)"을 강조하고,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성화)"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에 둘 사이에 신학적인 부조화가 존재하며, 바울은 '칭의'를 강조하고, 야고보는 '성화'를 강조한다는 신학적인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들은 바울과 야고보가 완벽한 신학적 일치를 이루며, '칭의"를 강조하면(바울), "성화"가 약화되는 것 같고, "성화"를 강조하면(야고보), "칭의"가 약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칭의"와 "성화"는 반드시 한 나무에서 나오는 "뿌리"와 "열매"임을 강조한다. "칭의"(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를 강조함으로 "성화"(윤리)가 약화되어버린 것 같은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조엘 비키(Joel R. Beeke)는 개혁주의 청교도신학의 세계적 거장으로 퓨리탄 리폼드 신학교(PRTS) 교장이자, 헤리티지 화란 개혁주의 교회(HNRC) 목사로 사역하며, 다양한 청교도 개혁주의 저술, 강연, 출판, 번역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종교개혁과 종교개혁 후기 신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교도신학의 모든 것』, 『개혁파 조직신학』 등 50여권의 책과 150여편의 글을 썼다.

스티븐 로슨(Steven J. Lawson)은 달라스 신학교와 리폼드 신학교를 졸업하고, 성경적인 개혁주의 신앙을 전파하는 원패션 미니스트리즈(OnePassion Ministries)를 설립하고, 대표로 사역하고 있으며, 존 맥아더와 함께 셰퍼드 콘퍼런스의 주강사로, R. C. 스프로울이 설립한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즈의 이사 및 마스터스 신학교의 설교학 교수로도 사역하고 있다. 『타협 없는 복음』, 『마틴 로이드존스의 설교를 만나다』를 비롯 3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 목 차

서론
1. 칭의의 뿌리
2. 칭의의 수단
3. 구원에 이르는 믿음
4. 칭의의 열매
5.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믿음
6. 행위인가 믿음인가?
7. 뿌리는 열매를 맺는다

• 본문 펼쳐보기

결론적으로, 바울과 야고보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이신칭의 교리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그 믿음을 주목하고 있을 뿐입니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폭로하며, 그들을 향해,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한다고 선포합니다. 바울은 우리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파고들어 가 우리가 받은 칭의의 근본 뿌리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게 합니다. 반면 야고보는,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그런 주장과는 모순되는 행동을 보이는 위선자들, 열매가 모조품이고 따라서 그 뿌리도 가짜임을 드러내는 자들에 대해 폭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사실에 강조점을 두고 있고, 야고보는 그 구원의 믿음이 결코 단독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덧붙여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구원에 이르는 참 믿음은 일하는 믿음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이러한 칭의의 뿌리는 언젠가는 반드시 칭의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 추천사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들의 공저, <뿌리와 열매>에서 두 저자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성경을 강해하며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싱클레어 퍼거슨(Sinclair B Ferguson), Teaching Fellow, Ligonier Ministries

결코 쉽지 않은 주제에 관해 우리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다. 훨씬 두껍고 무거운 다른 여러 책보다도 더 중요한 책이 분명하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Pastor-Teacher, Grace Community Church

문제의 핵심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매우 솔직하게 다룬 책이다.
—폴 워셔(Paul David Washer), Director, HeartCry Missionary Society

비록 작은 책이나 주제는 실로 크고 중하다. 각 교회 안에서 모임마다 읽기를 실로 간절히 바란다.
-김병훈 교수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칭의와 성화를 매우 간략하게 소개한 이 책은 이 주제에 대한 기초적이지만 핵심적인 지식을 요약하고 있다.
-김재윤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작지만 강력한 이 책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로마서가 주는 위로와 도전, 믿음의 증거로서 행위가 필수적이라는 야고보서가 주는 도전과 위로를 동시에 전달한다.
-우병훈 교수 (고신대학교 교의학, 『교리 설교』 저자)

칭의와 성화의 유기적 조망 가운데 뿌리와 열매의 관계를 개혁파의 시각에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싶은 분이라면 바로 이 책을 집어 들고 진지하게 탐독하시길 진심으로 권면 드립니다.
-박재은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과장, 조직신학)

본서는 이토록 짧고 간결한 글로도 정확한 주경(로마서와 야고보서)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잘 설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윤석준 목사 (유은교회,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