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신앙생활의 아홉 가지 질문
저자/출판사박세식/도서출판 동연
ISBN9788964479605
크기152*225mm
쪽수34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1-1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 책 소개

“기독교 초신자를 위한 설교자의 따듯한 초대”

교회에 처음 나오거나 기독교를 접한 지 얼마 안 된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은 낯설고 새로운 영역이다. 이 책은 초신자가 처음 접하는 교회 용어와 개념에서 생기는 질문을 목회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설교를 통해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저자 박세식 목사는 오랫동안 목회자로 사역하며 성도들이 신앙생활에서 품는 질문을 놓치지 않고 설교로 응답했다. 전통적인 신앙과 복음의 문법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설교자의 언어로 대답하며 초신자는 물론 기존 성도들에게도 신앙의 언어와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일반 신자들이 제기할 법한 신앙적 질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견 평이한 듯 보이지만, 우리를 심층적 신앙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통적인 신앙의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고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복음을 우리 시대의 언어로 재맥락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이 책은 비신자의 신앙 입문서로 쉽고 간결하고 꼼꼼하게 틀을 짰습니다. 또 기존의 신자들에게도 수시로 점검할 목록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신앙의 입문서와 지침서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성선 목사(충청연회 감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언제든지 제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순종의 전제조건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박세식 목사가 주일마다 강단에서 선지자의 심장으로 외친 설교는 모든 기독교인에게 분명한 지침서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방두석 목사(당진감리교회)

부드러운 봄바람과 같은 목사님의 글을 읽다 보면 처음의 그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어느새 폭풍과 비바람으로 변합니다. 이 책을 통해 목사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존재의 경이로움’, 더 나아가 피조 세계 전체에 대한 존중과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라고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이 귀한 가르침은 미래 세대의 삶의 기초가 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희망의 찬가가 될 것입니다.
- 황현숙 명예교수(협성대학교)


◈ 저자 소개

󰠛 지은이 박세식 󰠛

한양대학교 법학과에서 법학을 공부하였고,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바울신학을 전공하였다.(석사논문 “히브리적 사유의 세계 ― 욥기와 고린도전서를 중심으로”) 당진감리교회에서 수련목회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충청연회 오산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 차례

추천의 글
머리말
들어가며

1장 │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나요?
1강_ 하나님의 상속자 갈 4:4-7
2강_ 놀라움과 경외를 찾아서 사 1:10-20
3강_ 참된 행복 시 1:1-6
4강_ 나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시 139:13-18
5강_ 하나님을 잊지 말라 신 8:7-18
6강_ 베델에서 꿈을 꾸다 창 28:12-22
7강_ 떨기나무 아래에서 출 3:1-15

2장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강_ 다윗의 기도 시 16:1-11
2강_ 주님은 거룩하시다 시 99:1-9
3강_ 일천번제,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왕상 3:5-15

3장 │ 성경은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나요?
1강_ 선악과를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창 2:1-17
2강_ 결혼과 출산에 대하여 창 2:24-25
3강_ 바벨탑 이야기 창 11:1-9
4강_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 13:1-9
5강_ 하나님 나라 비유 마 13:44-52

4장 │ 교회 생활이 신앙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1강_ 교회의 존재 이유 고전 1:10-18
2강_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골 3:1-11
3강_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창 1:26-28
4강_ 무엇으로 하나님을 드러낼까요? 요 14:1-14

5장 │ 성령은 누구이며, 성령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1강_ 성령의 선물 고전 12:3-13
2강_ 성령의 강림, 언어의 회복 행 2:1-13
6장 │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어떻게 용서해 주시나요?
1강_ 구원의 원리, 은혜 위에 은혜 롬 7:15-25
2강_ 은혜 아래 있으라 롬 6:1-11
3강_ 모세의 간청 출 33:12-23

7장 │ 믿음의 도전과 시련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1강_ 구리 뱀으로 백성을 구하다 민 21:4-9
2강_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시 23:1-6
3강_ 응답하시는 하나님 시 118:1-2, 19-29
4강_ 아브라함의 믿음 창 15:1-12, 17-18
5강_ 여호와 이레 창 22:1-14
6강_ 야곱의 씨름(얍복강) 창 32:22-32

8장 │ 신앙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1강_ 성경적 사랑 고전 13:1-13
2강_ 믿음의 선한 싸움 딤전 6:3-19
3강_ 거룩한 삶 레 19:1-2, 15-18
4강_ 감사하고 찬양하라 시 66:1-12
5강_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시 104:24-30
6강_ 엘리야의 두 모습 왕상 19:1-18
7강_ 열 사람의 나병환자가 깨끗하게 되다 눅 17:11-19

9장 │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강_ 복음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엡 3:1-12
2강_ 진리, 자유 요 8:32
3강_ 사랑이 능력입니다 요 21:15-18
4강_ 매사에 때가 있다 전 3:1-8
5강_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31
6강_ 섬긴다는 것에 대하여 창 18:1-10
7강_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 3:1-10


◈ 본문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는 행위로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는 종과 같은 삶에서 벗어난 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기 위해서 율법을 지켜야 했습니다. 마치 종이 주인의 눈에 들고자 애써야 했던 것처럼 율법을 지키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계속 실패했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인 인간은 그 죄성 때문에 도저히 율법의 모든 것을 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지킬 수는 있었지만, 평생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살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이 이 땅에 사는 인간의 현실입니다.
“1장_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나요?” 중에서

인생이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내 주신 숙제를 하는 기간이 아닐까요. 성경에 의하면 그 숙제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각자의 존재 의미를 알고 살라는 것입니다. 생존이 아닌 생명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생존에서 생명으로 변화하는 그 변화는 성숙을 말합니다. 성숙이란 창조적 삶을 말합니다. 창조적 삶이란 어제는 사랑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사랑하는 삶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어제는 용서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용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하나님의 숙제를 하는 것입니다.
“2장_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에서

우리는 매 순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말씀이 곧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우리가 말씀 앞에 설 때 우리 앞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는 것을 우리의 선택에 맡겨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나누고자 한다면 말씀에 순종함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을 것이지만,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거부하고 불순종한다면 아담처럼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순종은 영생이고, 불순종은 멸망입니다.
“3장_ 성경은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나요?” 중에서

오늘날 많은 교회에 분쟁이 있습니다. 복음의 중심에서 멀어져서 세속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속화된 이유는 양적성장, 즉 번영신앙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뒤로하고 자리다툼이나 재물 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 더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음란과 우상숭배 그리고 이단숭배가 오히려 당당한 세상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양적으로 성장하고 사회봉사의 일을 한다고 해도 복음이라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자각해야 합니다.
“4장_ 교회 생활이 신앙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중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상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상은 그저 인간의 복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상숭배는 곧 자기 숭배입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의 본질입니다. 우상으로부터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5장_ 성령은 누구이며, 성령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