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8:3하)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만나를 먹이시던 이유를 설명하신 대목이다. 서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신자로서의 삶(생명)이 유지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근본으로 삼을 때, 이 땅에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성경은 어릴 때 경험했던 ‘전과’ 또는 ‘수련장’이 될 수 없고, 나에게 수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누리는 만큼 나의 생명이 연장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그들의 조상들도 전혀 알지 못하는 종류의 음식이었다. 그러므로 그것이 어떻게 그러한 방대한 양으로, 또 그렇게 끊이지 않고 어느 계절이든지 그렇게 오래, 그리고 일정하게 정해진 지역에만 떨어지는지 알지 못했다. 이것은 완전한 기적이요,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전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셨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려 하셨다. 그러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지금,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매일, 매일의 삶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바르게 받아들여지는 하나님의 뜻과 은혜의 계시가 될 때, 그것은 곧 영혼의 양식이라 하겠다. 그리고 빵에 의해서만 부지되는 삶이 아니라 인간의 참 삶을 부지해 주는 생명의 양식이 된다는 것을 누리게 된다. 광야교회의 성도에게 만나는 곧 "생명의 떡" 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 이시다. 지금,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산다. 하나님께서는 그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으로 만나를 내려주셨다. 그것은 그들이 단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므로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은 일용할 양식을 얻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의지해야 할 것은 단순히 떡이 아니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함, 그것이 나에게 매일의 기도이다.
렘 3: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듦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자들의 소리로 참으로 헛되다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만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헛된 것임을 알도록 예레미야에게 기도하게 하셨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우상을 숭배하느라 떠드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헛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를 알려 주시려고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도록 하신 하나님이시지요. 오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라는 간구를 저의 것으로 삼기를 원합니다. 저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만일, 하나님을 찾지 않음은 저를 부끄럽게 할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니,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 앞에서만 지내겠다는 결단을 드리게 하시옵소서. 저에게 구원이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구원인 줄로 믿습니다. 구원이 진실로 하나님 여호와께 있음을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저자 :
-서울신학교 졸업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비브리칼국제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현, 시은교회(예장합동)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