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NEW 21세기 찬송가 해설 (하권 301~645장)
저자/출판사김영수/홀리북클럽
ISBN9791161070629
크기152*224mm
쪽수498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4-06-1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저자: 김영수 박사
침신대 신학대학원(M.Div) 호서대 연합신학대학원(TH.D)에서 공부하고 프레이즈 예술신학교 음악치료과 주임교수와 평택대학교 나사렛대학교에서 음악치료와 음악목회학 교수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의 찬송가 해설의 저자이다.


책 소개
찬송가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의 제사로써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귀한 산물로서 찬송가에는 작사자와 작곡자의 수많은 사연과 아픔,고난을 이겨낸 아름다운 신앙적 승리의 간증과 권면이 담겨있는 생생한 기록의 산물로서 풍부한 설교와 간증의 소재가 되고, 은혜 넘치는 신앙생활에 신선한 감동과 도전을 주는 참된 요소가 된다.
찬송가의 탄생 동기와 배경, 찬송가에 담겨있는 영적 의미와 내용을 알지 못한 채 찬송을 부른다면 찬송가의 보화와 가치를 묻어둔 채 겉치레의 찬송으로만 끝날 수 있다. 그래서 찬송가 645장 전곡에 작사자와 작곡자의 인물소개와 더불어 곡의 탄생 동기와 배경에 대하여 국내 최다에 자료를 수록하였다.

상권 136장 가나의 혼인잔치 작사 동기
작사자: 이무경 목사
작사 동기는 이렇다. 경기도 광주에서 목회 당시 재정이 너무 열악해 6개월 간 목회자가 없었던 교회다. “여보, 점심때가 됐는데 밥 먹어야죠?” 아내는 아무 대꾸도 없이 그냥 벽만 향해 앉아있었다. “여보, 애들 밥 안줘요?” “양식이 떨어졌어요.” 그리 말하고 아내는 어깨를 들썩거리며 울고 있다. 1972년 부임해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아내에게 말하였다. “어떤 목사도 양식이 없어 빈상 놓고 밥 먹는 것처럼 하였다는 데 우리도 연습 삼아 한번 해 봅시다.” 그러나 아내는 여전히 벽만 향해 앉아있었다. 평택에서 논농사 100여 마지기 짓는 부잣집 딸이 목사한테 시집와 너무 고생하니 그럴 만도 하였다. “얘들아, 우리 밥 먹어야지” 그러자 6살 5살 된 아들과 3살짜리 딸, 어린 삼남매는 두레반상 앞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굴리며 빙 둘러앉았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 같지 아니하면 천국 못 간다고 했는데 아이들은 달랐다. 찬송을 불렀다.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니 은혜로우신 하나님 늘 감사합니다.” 성경을 읽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다같이 우리 가정의 주제가 502장 찬송을 불렀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감사하게 한 아이도 밥 달라고 조르거나 울지 않았다. 바로 그때 “저 안에 계세요?” 문 밖에는 비를 맞고 서 있는 방물장수 아주머니... “아이고 무거워라 웬 소나기야 이 쌀 좀 사세요, ”광목 쌀자루에 담긴 쌀이 갑작스런 소나기에 젖은 모양이다. “지금 돈이 없는데 외상이라도 주실래요?” “그러고 말구요 목사님 댁인데.. 고맙습니다. 서 말이에요” 그리 말하고 방물장수는 소나기를 뚫고 시장 쪽을 향해 뛰었다. 그 날 굶지 않고 우리 다섯 식구는 쌀밥을 배불리 먹었다. 그 후 한 번도 양식이 떨어지지 않았다.
찾아 오사 채워주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작사한 찬송이다.

목차
상권 1장-300장 찬송해설 작사자 작곡자
하권 301장-645장 찬송해설 작사자 작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