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맹목적인 종교가 아니다. 성경은 믿는 대상을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라고 하셨기 때문이다(요 17:3). 우리가 믿는 대상인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신론은 교의학의 핵심 내용이다. 신론에 대한 논의는 현대까지 더 풍성한 연구결과를 내었지만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공헌은 개혁자들의 신학적 유산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혁신학을 전공한 국내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집필한 주옥같은 논문들이 한국교회 성도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사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는 책이다.
2. 저자 소개
개혁주의학술원은 한국 교회와 대학, 그리고사회를 위한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새로운부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원은 칼빈을 위시한 개혁자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원전으로(ad fontes) 돌아가는 연구 운동을 전개하여 개혁주의 신학의 본래적 정체성과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한국 개혁신학의 창의적 연구와 신학적 자립을 위한 길을 열어가도록 노력하는 학술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