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과 주석을 한 권의 책으로!
⚫ 모든 성도들이 읽을 수 있는 쉽고 간결한 성경주석
⚫ 성도 스스로 성경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통독 가능
⚫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 또는 개인 QT 교재로 활용 가능
출판사 책 소개
본서는 성경 전체를 365개의 단락으로 나누고, 각 단락의 본문을 언약과 하나님 나라라는 관점으로 해설해 줍니다. 정해진 본문과 함께 매일 성경을 읽다 보면, 일 년에 성경을 일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본문이 담고 있는 성경적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어려운 개념들이나 배경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간단한 주석 형태로 제시하고 있어 성경을 처음 읽는 성도나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간단명료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진 독자들에게 탁월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입니다. 난해하고 딱딱한 일반적인 주석의 느낌과는 달리 쉽고 따뜻한 언어로 기록되어 성경을 사랑하는 개인과 가족들, 교회 공동체의 성경 통독을 돕는 든든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저자 김태희
기독 교사의 꿈을 가지고 사범대에서 수학하던 중 SFC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교리를 접하게 되었다. 교리교육을 통해 성경을 보는 바른 안목과 묵상의 기쁨을 회복하게 되었고, 그 기쁨을 나누기 위해 신학교에 진학하였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는 대학교와 중·고교에서 캠퍼스 선교사로 사역했다. 한국 교회에 가장 필요한 사역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언제나 교리 교육을 사역의 중심에 두었다. 교리를 배우면서 회심하고, 성장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 특히 청소년 사역에서 교리 교육의 가치를 크게 느꼈다. 청소년들이 교리를 기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들은 궁금했던 부분들이 명쾌하게 해결되는 것을 기뻐했다. 교리 교육에는 그런 열매가 있다. 그래서 직접 교리 교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삶을 위한 성경 공부』와 『쉽게 배우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 그 결과물이다.
저자는 ‘가정 예배 사역’에도 관심이 많다. 좋은 목사가 되는 일만큼, 좋은 아빠가 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가정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물을 모은 것이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 예배』다. 2살, 4살, 6살 아이들과 씨름하듯 예배하며 썼다. 자녀 교육을 공교육에만 맡겨두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언젠가는 ‘공동 육아 교실’ 또는 ‘홈스쿨 협동조합’같은 것을 세우려는 꿈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마산성막교회의 유치부 사역자다. 놀랍게도 소요리문답을 교재로 사용한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유치부 사역자를 위한 교리 교육 세미나도 열고 싶어 한다. 유치부 사역자들에게 나눠줄 자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교리 교육만큼 성경 통독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처음 집필한 책이 『삶을 위한 성경 통독』이다. 지금은 좀 더 쉽고 풍성한 성경 통독 교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교리 교육을 위한 교재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추천사
김태희 목사님에게는 탁월한 은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게 풀어내는 은사입니다. 마치 딱딱한 먹을거리를 잘게 부수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하는 특별한 재능입니다. 이미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를 통해 그 재능이 입증된 바가 있습니다. 읽어본 독자들은 느꼈겠지만, 칼뱅의 심오한 진술들을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요약하며 간단히 풀어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엄청난 일을 해내고 말았습니다.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이 그 결과물입니다. 이 책은 성경 전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목자의 심정으로 차근차근 풀어내는 안내서입니다. 저는 이 책을 살피면서 부모와 같은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성도들이 성경을 읽다가 혹시 잘못된 길로 가지는 않을까 염려한 흔적들이 역력하게 보였습니다.
즉, 성경의 각 권을 시작하기 전에 한 페이지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하고, 성경의 모든 장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그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일종의 교리문답처럼 체계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날짜가 적혀 있어 해당 분량의 본문을 통독하면서도 일종의 ‘큐티’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려운 표현이나 단어를 우측에 각주 형식으로 덧붙이고 있어 주석의 성격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가히 ‘통독 주석’이라는 명칭을 왜 붙였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갈수록 성경 외에 다른 책에 집중하려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다양한 읽을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김태희 목사님의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은 우리가 성경과 좀 더 가까워지는 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성도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에게도 참으로 유용한 도구라고 판단됩니다. 평소에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로서 모든 성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권율 목사 (부곡중앙교회 대학청년부 담당, 『올인원 사도신경』, 『올인원 주기도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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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의 저술과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저자 김태희 목사님은 이미 몇 권의 저술들을 통해서 기독교 독자들에게 나름 이름을 알린 저자입니다. 저자는 『소요리문답 16주 완성』,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 예배』, 『쉽게 배우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등을 통해서 개혁 교회와 장로교회의 표준 문서들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는가 하면,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를 통해서는 말 그대로 칼뱅의 대작을 처음 읽는 초심자들에게 가장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일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구약 전공자답게 『삶을 위한 성경 공부』와 이번에 출간되는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을 통해서는 성경을 어떻게 잘 읽을 것인지 안내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 줍니다.
본서는 성경 전체를 365개의 단락으로 나누고, 각 단락의 본문을 언약과 하나님 나라라는 관점으로 해설해 줍니다. 정해진 본문과 함께 매일 성경을 읽다 보면, 일 년에 성경을 일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본문이 담고 있는 성경적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저자는 어려운 개념들이나 배경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간단한 주석 형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성경을 처음 읽는 성도나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간단명료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진 독자들에게 탁월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본서의 첫 부분부터 시작하여 하루에 한 페이지씩 숙독해 보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가정 예배 시 함께 사용하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그리고 1주일에 한 번씩 모여 그룹 바이블 스터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성경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는 신자들이 있다면 이 편리한 지팡이를 의지하여 성경 1독에 다시 도전해 보시고, 이왕 도전하는 김에 성경 66권의 기본적인 개요 지식을 획득하는 일에도 성공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자라갈수록 우리 신앙의 확신도 굳세어질 것이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의 손에 들려져 애용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웅 교수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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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뿌리내린 두 가지의 경건 전통을 든다면 새벽기도와 큐티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경건 전통의 절정이자 결정체는 가정 예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 경건 훈련이 공동체 경건 훈련으로 귀결되어야 하는데 그 정점에 가정예배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년 이상 제자 훈련을 목회 철학으로 삼고 달려온 현장 목회자로서 모든 경건 훈련의 최종 종착지는 가정 예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에 출간되는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은 이 모든 거룩하고 유익한 경건의 연습(딤전 4:7)을 돕는 든든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영적인 생존 장치입니다. 왜냐하면 영혼을 위한 양식과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 신자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해석을 내려 적용에 이르는 과정에는 친절한 지침서나 길잡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마땅히 곁에 두고 성경을 통독하고 가정 예배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만한 도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의 출간은 추수 때의 얼음냉수와 같은(잠25:13)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541년 장 칼뱅은 자신의 모국어로 기독교강요 프랑스어 초판을 출간하면서 서문에 ‘나는 이 책이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성경을 제대로 바르게 이해할 통로를 제공하는 하나의 열쇠요 시작과도 같다고 약속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나는 저자인 김태희 목사님께서 이토록 방대한 통독 주석을 집필하신 것에 먼저 경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신자들이 부드럽게 성경에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고 친절하게 쓴 집필 의도를 보면서 칼뱅의 염원과 그 결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종교개혁의 모토(Ad Fontes)와 같이 지금 우리 시대도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라건대 금번에 출간된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이 성경 읽기와 가정 예배의 길잡이로서 모든 가정마다 성경 곁에 나란히 놓여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임종구 목사 (푸른초장교회 담임, 『칼빈과 제네바 목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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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목사님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지만,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 저자로서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독자를 사랑하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먼저 성경 66권 전체에 관한 유기적인 이해가 돋보인다. 특정한 본문에 의미를 제한하지 않고 권과 장의 울타리를 넘어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종교개혁 해석학의 관행을 구현한다. 자칫 문맥의 이탈로 의미의 왜곡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 저자는 과하지도 빈하지도 않으려고 해석의 적정선 유지에 노력한다. 권별로 특징을 소개하고 장별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되 요약의 끝자락에 유효한 적용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현대의 성서학 분야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인지하고 간략하게 언급은 하되 저자 자신은 최대한 보수적인 스텐스를 유지한다. 끝으로 저자 자신이 의도한 것처럼 주석의 일반적인 느낌과는 달리 문장들이 난해하고 건조하지 않고 정말 쉽고 따뜻하다.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은 탁월한 기획이며 간결한 통독용 주석으로 적격이다. 가족들 혹은 교회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통독하며 벗으로 삼기에 최적이다.
한병수 교수 (전주대학교, 교의학)
저자 서문
아무리 생각해도 형과의 첫 만남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만남은 자연스러웠습니다. 형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교회에 대해 말할 때가 그랬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교회 안에서 아픔을 겪었다는 점에서 비슷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형은 저를 친동생처럼, 저는 형을 친형처럼 생각하기 시작했고, 형의 부모님도 저를 친아들처럼 아껴주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형의 부모님은 상당히 기복주의적인 신앙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충돌할 때가 많았고, 그 때 마다 형은 저에게 이렇게 하소연 하곤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 같은 분들을 위한 쉬운 주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형이 남긴 말은, 형이 먼저 천국으로 간 이후에도 항상 제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고, 주석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주석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본격적으로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자 공포감이 밀려왔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주석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지나서는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주석을 써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나 같은 사람이 쓸 수 있는, 그리고 나 같은 사람만 쓸 수 있는 주석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습니다.
첫째, 성경주석과 성경통독을 결합한다.
둘째, 각 장의 핵심 주제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셋째,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해설이 되도록 한다.
넷째, 개인적인 적용을 넘어서, 교회적인 적용이 되도록 한다.
다섯째, 정말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던 때부터 헤아리면 5년 동안 이 작업에 매달린 셈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 때 마다 먼저 천국으로 간 형을 떠올렸습니다. 형이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성경 전체를 정리해 나갔고, 어느덧 A4 400장에 이르는 원고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출판 현실 속에서도, 한국 교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족한 원고를 출간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자 한 자 꼼꼼하게 읽으시고 수많은 오류를 수정해 주신 김민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영적인 가족 소중한장로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형, 고(故) 송승현 간사님께 감사드리며, 이 책을 그분께 바칩니다.